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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완주서 로컬푸드 전국대회 _ 서구원 로컬푸드운동본부 전략연구소장

by 서구원 2011. 9. 29.

전북매일신문

링크 : http://www.mjbnews.com/sub_read.html?uid=108166§ion=sc6§ion2=%EC%99%84%EC%A3%BC

완주서 로컬푸드 전국대회
오는 24·25일 자치단체·전문가 대거 참석 활성화 5대과제 토론·정부 정책제안 채택
 
배종갑 기자
로컬푸드 1번지로 부상한 완주에서 대규모 로컬푸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에는 전 현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 및 대안을 제시와 함께 2011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언도 채택된다.

지난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4∼25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 일원에서 완주군과 (사)로컬푸드운동본부, 로컬푸드 4개 시군 연석회의 공동 주최로 ‘지속한 가능한 지역농업과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2011년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완주’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식품산업정책과) 관계 공무원,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윤성이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 서구원 로컬푸드운동본부 전략연구소장, 이승형 삼농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며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100여명, 로컬푸드관련 시민사회단체 100여명, 건강밥상꾸러미 소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 지역농정혁신을 통한 조직화 및 민관협력체계 강화 ▲ 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의제로 로컬푸드 자리매김 ▲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로컬푸드 관련 중앙정부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대회 추진 방향은 지자체 참여를 기본으로 설정, 농정혁신방향이 공유와 소농중심 기획생산, 농민가공 활성화, 시장창출, 민관협력체계,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당면 5대 과제를 놓고 심층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초·광역·중앙부처 등 로컬푸드 관련 정책도입의 필요성 제고와 꾸러미가족 및 대회 참여자와 함께하는 건강밥상 문화행사가 열리며 2011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언도 채택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규용 장관의 축사에 이어 김성훈 전 장관의 지속가능한 지역농업과 로컬푸드란 주제의 특강이 실시되며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임정엽 군수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정혁신과제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종합토론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과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윤병선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가 토론에 이어 분과별 토론에서는 생산∼가공, 시장∼물류, 정책 등 3개 분야로 나눠 ▲ 로컬푸드 생산 조직화 ▲ 로컬푸드 소비 조직화 ▲ 지역농정혁신 및 민관협력 활성화 정책 포럼이 이루어진다.

이에 임정엽 군수는 “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에서는 완주군 로컬푸드의 성공적 추진 사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농정혁신 정책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에서 정책 입안하는 관계 공무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안 채택 등도 추진되기 때문에 유익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9/18 [12:22]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