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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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전국대회 완주서 열린다
로컬푸드 1번지로 부상한 완주에서 대규모 로컬푸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에는 전 현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 및 대안을 제시와 함께 2011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언도 채택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4∼25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 일원에서 완주군과 (사)로컬푸드운동본부, 로컬푸드 4개 시군 연석회의 공동 주최로 ‘지속한 가능한 지역농업과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2011년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완주’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식품산업정책과) 관계 공무원,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윤성이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 서구원 로컬푸드운동본부 전략연구소장, 이승형 삼농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며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100명, 로컬푸드관련 시민사회단체 100명, 건강밥상꾸러미 소비자 20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농정혁신을 통한 조직화 및 민관협력체계 강화 △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의제로 로컬푸드 자리매김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로컬푸드 관련 중앙정부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대회 추진 방향을 보면 지자체 참여를 기본으로 설정, 농정혁신방향이 공유와 소농중심 기획생산, 농민가공 활성화, 시장창출, 민관협력체계,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당면 5대 과제를 놓고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기초·광역·중앙부처 등 로컬푸드 관련 정책도입의 필요성 제고와 꾸러미가족 및 대회 참여자와 함께하는 건강밥상 문화행사가 열리며 2011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언도 채택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규용 장관의 축사에 이어 김성훈 전 장관의 지속가능한 지역농업과 로컬푸드란 주제의 특강이 실시되며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임정엽 군수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정혁신과제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과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윤병선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가 토론에 이어 분과별 토론에서는 생산--가공, 시장--물류, 정책 등 3개 분야로 나눠 △로컬푸드 생산 조직화 △로컬푸드 소비 조직화 △지역농정혁신 및 민관협력 활성화 정책 포럼이 이루어진다.
임정엽 군수는 “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에서는 완주군 로컬푸드의 성공적 추진 사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농정혁신 정책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에서 정책 입안하는 관계 공무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 선언 및 중앙정부 정책제안 채택 등도 추진되기 때문에 유익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규용 장관은 축사에 이어 완주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와의 간담회와 건강밥상 꾸러미 작업장 등 완주군 로컬푸드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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