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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토론회_서구원교수

by 서구원 2010. 3. 30.

링크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688

 

 

충북 투자유치 생산유발액 23조7257억원

2010년 02월 03일 (수) 10:48:48 중부매일 jb@jbnews.com
민선4기 충북의 투자유치로 인한 생산유발액이 23조7257억원에 이르고, 부가가치 유발액도 9조12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신모 청주대 교수는 3일 충북개발연구원에서 열리는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토론회'에서 발표할 '경제특별도 3주년이 가지는 성과와 과제'에서 "민선4기 충북의 투자유치 규모는 21조7062억원으로 민선3기 경기도의 투자유치액 14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경기도 인구(1200만명)를 비롯한 산업인프라와 충북(150만명)을 비교할 경우 대단한 성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황 교수는 "2009년 7월 기준으로 보더라도 투자유치에 따른 충북지역의 총 생산유발액은 23조7257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9조1252억원, 총 취업유발인원은 12만2833명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또 "충북지역 총 생산규모 전국대비 5%, 도민 1인당 소득수준 5만달러를 목표로 경제특별도의 개념을 확대·진화시켜 경제부문을 비롯해 균형발전, 농업, 문화예술, 녹색성장, 교육 등과 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는 도민의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희 국토연구원 국토전략센터장은 '경제특별도 충북의 녹색성장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란 주제 발표 자료에서 "미래여건을 반영한 녹색 국토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로, 녹색성장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 “경제특별도 충북 녹색성장을 위한 과제와 전략으로 표준화된 저탄소 도시모형 개발, 한강 청풍호·금강 대청호 등의 물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재생, 소백산·월악산·속리산 등 백두대간 축을 중심으로 한 생태보전축 조성, 충주∼청주간 역사문화를 통한 쾌적한 삶을 조성할 수 있는 자원축 조성 등 충북의 고유한 저탄소 녹색 성장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Green&Cleen충북 건설을 위한 과제'란 주제발표 자료에서 "충북의 녹색 미래비전을 설정해 각종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각 분야별로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에 녹색성장의 개념을 포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청정충북과 관련된 특징과 사례 등을 발굴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임종성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서구원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본부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박경배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충북은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토론회가 경제특별도 충북의 미래발전전략 및 녹색성장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