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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도민토론회 개최 _ 서구원교수

by 서구원 2010. 2. 24.

링크 :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787

 

"충북도 생산유발액 23조7천억원"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도민토론회 개최

2010년 02월 04일 (목) 지면보기 2면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민선 4기 충북도의 투자유치에 따른 총 생산유발액이 23조7천257억원이며, 총 취업유발인원은 12만2천833명에 달한다는 연구자료가 제시됐다.

이같은 분석은 충북개발연구원이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기념 도민 대토론회'에서 황신모(청주대학교) 교수가 주장했다.

3일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황 교수는 '경제특별도 3주년이 가지는 성과와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민선 4기 충북의 투자유치 규모는 21조7천62억원으로, 이는 민선 3기 경기도의 투자유치액 1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경기도 인구(1천200만명)를 비롯한 산업인프라와 비교할 때 대단한 성과" 라며 "지난해 7월 기준으로 보더라도 투자유치에 따른 충북지역의 총 생산유발액은 23조7천257억원, 직·간접 부가가치 유발액은 9조1천252억원"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는 또 "충북지역 총생산규모 전국대비 5%, 도민 1인당 소득수준 5만불을 목표로 경제특별도의 개념을 확대·진화시켜 경제부문을 비롯해 균형발전, 농업, 문화예술, 녹색성장, 교육 등과 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 도민의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 고 제안했다.

이어 김선희 국토연구원 국토전략센터장은 '경제특별도 충북의 녹색성장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여건을 반영한 녹색국토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로, 녹색성장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또 경제특별도 충북 녹색성장을 위한 과제와 전략으로 ▶표준화된 저탄소 도시모형 개발 ▶한강 청풍호·금강 대청호 등의 물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재생 ▶소백산·월악산·속리산 등 백두대간 축을 중심으로 한 생태보전 축 조성 ▶충주-청주간 역사문화를 통한 쾌적한 삶을 조성할 수 있는 자원 축 조성 등 충북의 고유한 저탄소 녹색 성장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Green&Cleen충북 건설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청정충북과 관련된 특징 및 사례 등을 발굴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은 박철용 충북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 이어 임종성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서구원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본부 수석연구원 등의 토론도 이어졌다. / 윤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