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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貞洞) : 구(舊) 신아일보 별관(新亞日報社 別館) & 본관, 신아기념관(新亞紀念館), 국가등록문화재 제402호

by 서구원 2023. 6. 4.

서울 중구 정동(貞洞) : 구(舊) 신아일보 별관(新亞日報社 別館) & 본관, 신아기념관(新亞紀念館), 국가등록문화재 제402호

 

덕수궁 뒤 정동(貞洞), 신아일보 별관 & 본관. 신아일보는 1967년 언로인 장기봉에 의해 민간신문사로 설립되어 1980년 언론사 통폐합 정책에 의해 경향신문사로 합병되었다. 신아일보 본관은 폐간 후인 1982년 영등포 기관고에 있던 1904년의 옛벽돌로지었다는 내용이 본관 현판에 설명되어 있다. 현재 신아 빌딩은 장기봉의 소유에서 장남 장학준의 소유로 변경되었다. 

 

서울의 구 신아일보사(新亞日報社) 별관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미국 싱거 미싱회사(Singer  Sewing Machine Company) 한국지부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건축물로, 대한제국 관세청, 독일인 외교 고문 묄렌 도르프의 사무실 등으로 쓰이다가 1969년 신아일보사가 매입하여 1975년 4층 건물로 증축하여 1980년 언론기관통폐합으로 경향신문에 흡수·통합되기 전까지 신아일보사 별관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현재 구 신아일보사 장기봉 전 사장의 장남인 '장학만'의 소유로 '신아기념관(新亞紀念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8월 27일 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40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