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는 '에페소스'고 불렸으나 현재는 터키어로 '에페스'로 불리고 있다. 에페소스, 에페소, 에페수스, 에페스(라틴어 Ephesus, Ephesos, 터키어 Efes)는 고대 아테네의 그리스인들이 기원전 7~8세기 무렵부터 에게해 연안의 터키 땅에 건설했다는 국가도시 폴리스 유적지 중 기원전 9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이다. 에페소는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로마의 안토니우스와 함께 거닐다가 보석을 샀다는 상점도 있다. 에페소는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로마 제국 시대에 건축된 가장 큰 로마식 건축물 도미티아누스 신전 등이 유명하며, 지붕이 있는 소극장 오데온, 야외 원형극장, 아고라(공공의 광장)와 공회당, 수세식 공중 화장실, 셀수스 도서관, 왕들의 신전, 헤라클레스의 개선문등이 있었다. 이 지역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s)으로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