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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명의 유래 & 시청사 - 배모양 건축물 - 청주의 옛이름 주성(舟城)을 상징

by 서구원 2016. 7. 30.

청주시 지명의 유래 & 시청사 - 배모양 건축물 - 청주의 옛이름 주성(舟城)을 상징

 

청주시는 청주와 충주를 합쳐서 충청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으며 충북의 도청소재지이다. 청주는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한 지역으로서 백제시대에 상당현(上黨縣) 또는 낭비성 낭자곡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는 지리적으로 중요성이 있어 5소경중의 하나인 서원소경(西原小京)으로 불리다가 후에 서원경(西原京)으로 승격되었다. 고려 태조 23년(940년)에는 지명이 청주(淸州)로 불리게 되었으며 후에 청주목(淸州牧)이설치되었다. 후에 1895년 공주부 관할의 청주군으로 불리다가 1931년 청주면(淸州面)이 청주읍(淸州邑)으로 승격승격되었고 1946년 청주부(淸州府)로 승격되었고, 1949년 청주시(淸州市)로 개칭되었다. 2012년 청주시를 둘러싸고 있던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를 거쳐 기존의 청주시에 청원군이 통합되어 2014녀년 7월 1일부로 도농복합도시 청주시가 탄생하였다. 청주시는 4개의 구를 갖고 있는데, 구의 이름이 상당구, 흥덕구, 청원구, 서원구와 같이 역사적인 이름을 따서 구의 이름을 만들어졌다. 주성(舟城)이라는 지명도 오랫동안 불리어 왔으나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라 청주의 생김새가 배가 가는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주성(舟城)이라는 이름이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청주시(淸州市) 청사는 청주의 옛이름인 주성

(舟城)의 의미를 따서 배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청주시청사는 1965년 건축가 강명구의 설계를 바탕으로 준공됐다. 건물의 특징은 각 층의 옆면이 배의 난간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주시는 상당현(上黨縣), 낭비성(娘臂城), 낭자곡(娘子谷), 서원경(西原京), 주성(舟城) 등의 옛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성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풍수지리상으로 배가 가고 있는 형상(행주형, 行舟形)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과거 텅주시내에 있던 절 용두사에 설치된 높이 10 여길의 절당간이 주성의 돛대를 상징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현재 청주 시내에 철당간이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설화를 바탕으로 청주시청사가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