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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스토리텔링 : 천연기념물205호 저어새(Black-faced Spoonbill)

by 서구원 2015. 1. 16.

링크 :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37184974

DMZ의 스토리텔링 :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한국의 천연기념물 205호인 저어새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얕은 물속에 넣고 좌우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저저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저어새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나룻배의 사공이 노 젓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저어새의 학명은 Platalea minor이며 영문이름은 Black-faced Spoonbill 로 불리는데 검정색 얼굴의 숟가락 부리라는 의미이다. 일본어로는  ヘラサギ 북한어로는 검은뺨저어새라고 부른다.


저어새의 특징을 보면 몸 길이가 75~80 cm 정도로 수컷이 약간 더 크지만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한다. 부리는 얼굴과 연결되어 검은색이기 때문에 black-faced라는 표현이 이름에 붙여졌으며 부리의 색깔은 어릴적에는 분홍색에서 자라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부리가 길어지고 넓어진다. 부리의 길이는 수컷이 19~21 cm, 암컷이 16~18cm 정도 된다. 저어새는 3월 중순부터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에 도착하여 3월말경에 둥지를 만드는데, 저어새의 둥지는 나뭇가지와 풀로 만들어 돌틈이나 바닥에 직경 40cm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진다.  5월 하순에는 흰색 바탕에 잔점이 있는 4-6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25일 정도 품게되면 흰색 솜털의 새끼가 부화되어 나오고 태어난 후 30일 정도가 지나면 날 수 있어 둥지를 떠나게 된다. 저어새는 작은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수샐곤충, 조개류, 작은 게 등을 잡아먹고 산다.


2000년 7월 6일 문화재청에서 강화군일대 저어새 번식지로 추정되는 강화갯벌을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하면서 여의도의 53배에 해당하는 약 435,016,325㎡(약 1억 4천만평)의 강화갯벌이 저어새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물새들의 주요한 서식지가 되고 있다. 저어새는 95% 이상이 서해안의 무인도에 번식하며 80%이상이 인천, 강화 옹진군 지역에 몰려있다. 따라서 저어새의 주 사식지는 강화의 경기만 일원의 갯벌이나, 강화도 남단의 각시바위수리봉 등과 유도, 요도(역섬), 석도, 비도와 같이 비무장지대나 북방한계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섬에 주로 번식하고 있다.  및 2009년부터는 인천 송도의 남동공단 유수지 내 인공섬에 저어새가 번식을 시작하였다.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 등 주로 경기만 일대에서 관찰된다. 그러나 갯벌의 매립, 해안도로 건설 및 확장, 공사에 따른 각종 오염물질의 갯벌 유입 등으로 번식지 및 먹이활동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에서는 중국, 북한, 일본 류큐제도, 홍콩, 타이완, 하이난 섬, 인도차이나 반도 등에서 겨울을  난다. 


1988-1990년에 실시된 조사에서 개체수가 전세계 288마리로 심각한 별종위기종으로 등록되었으며, 그 후 개체가 늘어나 2000년에는 멸종위기종으로 위기등급이 바뀌었다. 저어새는 한반도와 일본 등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매우 중요한 우리의 자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7월 6일 문화재청에서 강화군일대 저어새 번식지로 추정되는 강화갯벌을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하면서 여의도의 53배에 해당하는 약 435,016,325㎡(약 1억 4천만평)의 강화갯벌이 저어새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물새들의 주요한 서식지가 되고 있다. 저어새의 주요 활동 무대는 역시 경기만 일원의 갯벌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남단 각시바위, 요도(역섬), 수리봉,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 등 주로 경기만 일대의 면적이 넓지 않은 무인도서가 주요 번식지다.김포시 유도는 100쌍 이상이 번식하는 국내 최대 저어새 번식지였으나, 이제는 강화남단의 작은 섬으로 이동하거나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에서 번식 하는 등 저어새의 모습을 유도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갯벌의 매립, 해안도로 건설 및 확장, 공사에 따른 각종 오염물질의 갯벌 유입 등으로 번식지 및 먹이활동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위키백과(http://en.wikipedia.org/wiki/Black-faced_spoonbill)에 의하면, 2005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국제 저어새 일제조사에서 제주도 21마리를 포함하여 모두 1,475마리의 저어새가 관측되었으며, 2006년 1,679마리, 2008년 2,065 마리, 2010년 센서스 2,346 마리로 보고되고 있다. 북한은 30마리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자료 : 링크

천연기념물205호 저어새 : http://blog.naver.com/heartofdmz/60181699813

어새의 삶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5385486

저어새의 위기 :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5378453

저어새 외국영상 :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5609630

저어새와 음악 (스푼빌, 스푼연주/숟가락연주)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5563825

저어새와 유사한 부리 주걱철갑상어(Paddlefish, Spoonbill catfish) :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8012253

저어새와 유사한 부리 넓적부리도요(Spoon-billed Sandpiper) http://blog.naver.com/heartofdmz/220298006381

 

 

출처 : 주간조선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109100018&ctcd=C04&cpage=5 

경남신문

http://knnews.kr/news/articleView.php?idxno=686259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cyc22&folder=11&list_id=11686275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3/07/18/0804000000AKR201307181160000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