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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한양대 강의 함께 수강, 도서관 강의실 등 캠퍼스도 공유”

by 서구원 2013. 5. 18.

월간조선 / 2012년 12월호

링크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12100067&ctcd=N

[학습 생태계의 進化, 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대 강의 함께 수강, 도서관 강의실 등 캠퍼스도 공유”


⊙ 교과부, 한국표준협회 등 각종 기관으로부터 120여 회나 국내 최고 사이버대로 선정
⊙ 전형 기준은 자기소개·이력경력 30점, 지원동기·향후학업계획 30점, 적성검사 40점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유병태)는 지난 2002년 사학 명문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다.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10년 만인 올해 학부과정 16개 학과(부), 14개 전공, 재학생은 1만4898명으로 성장했다.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0개 전공, 재학생 808명이다.
 
  한양사이버대의 장점은 온라인 대학에서 느낄 수 없는 캠퍼스 생활의 묘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똑같은 혜택을 준다. 아울러 체육관·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활용해 체육대회 및 학과 모임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반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수업은 물론 한양대의 오프라인 강의도 한양대 학생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다. 1학기 6학점씩 재학 기간에 총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반대로 한양대 학생들도 한양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데 수강신청이 몇 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양사이버대 자체 시설 또한 국내 사이버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개 동의 단독교사에 다양한 시청각 시설을 완비한 강의실은 물론, 총학생회실과 각종 토론실 등을 갖췄다. 특히 제2교사 1~2층에 마련된 아이카페(iCafe)에는 100여 대의 PC와 커피숍, 휴게시설까지 갖춰 인근 한양대생들도 즐겨 찾는다. 또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의 제3교사도 현재 신축 중이다.
  
  교수-학생 간 1대 1 지도로 교육 효과 증대
 
   한양사이버대는 일반대학보다 교수-학생 간 1대 1 지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유병태 부총장은 “학생들은 개별 교수의 전공과 영역에 따라 선택해 상담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학생이 질문을 등록하면 즉시 교수에게 메일로 전송되고, 홈페이지에서 교수가 직접 답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학생 상담 이력은 상담 시스템으로 관리되며, 학생 지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온라인 강의실 내에도 다양한 의사소통 경로가 마련되어 있다. 강의실내에서 발생하는 의문점이나 문제점을 1대 1 상담실을 통해 교수와 개별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교수가 개별 학생의 수업과 관련된 상황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데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온라인 상담뿐만 아니라 전화 상담을 통해 학업, 진로, 생활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이메일이나 강의실에 상담 글을 등록한 경우 담당 교수가 직접 전화를 하며, 이러한 교수의 상담활동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은 82% 정도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 임직원이 8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청 134명, 농협 116명, 삼성전기 114명의 순이다. 대기업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968명으로 가장 많고, LG 139명, 현대 120명 등의 순으로 학생이 많다. 특히 최근 지원자의 학력이 점차 고학력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6~7월 열렸던 2학기 입시 지원자를 보면 전문대졸이 전체의 40.2%였다. 고졸은 34.2%,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는 14.5%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0.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2%, 40대 14.4%의 순이었다. 10대 지원자도 지난해 2.8%에서 5.3%로 늘어나 정부의 ‘선지원 후진학’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학생 인터뷰
 
  실전 노하우와 전문지식 모두 갖춘 교수 되고파
 
  박현진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재학생
  외식업체 경영

 
   19세,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조선호텔에 입사했다. 그 후 7년 동안 외식과 마케팅 사업 분야에서 일하며 실무 경력을 쌓아갔다. 열심히 일한 덕분이었을까. 와인에 대해 강의할 기회를 얻었고 많은 사람에게 내가 가진 지식을 전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참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었다. 호텔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학교에서 외식경영에 대해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교수가 되려면 실무 경험뿐 아니라 외식경영 이론과 전문지식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야 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자유롭게 공부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한양사이버대를 알게 돼 첫걸음을 떼었다. 호텔경영과 마케팅 분야의 강의는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었고, 현직에서 배운 경험 때문인지 강의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특강도 열심히 참여했다. 그중 외식산업 관리와 인사에 관련된 강의는 내 업무와 관련이 깊어 귀를 쫑긋 세운 기억이 난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어 네트워크를 넓힐 수도 있었다.
 
  10년 안에 석사와 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한양사이버대에서 강의하고 싶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576명의 졸업생 중 11.5%인 181명이 국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대학들의 대학원 진학률 8.8%를 웃도는 수치다.
 
  대학원 진학자 중 약 90%가 한양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명문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다. 또 미국 일리노이대, 영국 맨체스터대, 프랑스 페르피냥대, 일본 타마 미술대학 등 해외 명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10년여 만에 각종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표준협회, 《중앙일보》 등 각종 기관으로부터 120여 회나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됐다. 올 들어서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수상 등 9건에 이른다.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2006~2010년 5년 연속 1위를 비롯, 지난 10년간 총 7회나 사이버대학 부문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런 평가의 비결에는 연간 62억원이나 되는 장학금이 있었다.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규모라고 한다. 장학금 수혜자는 1만1000여 명으로 재학생 2명 중 1명꼴이다. 장학금 종류도 직장인 및 주부, 장애인장학, 실업계고교장학, 이웃사랑장학 등 다양하다. 유병태 부총장은 “대표적인 장학의 예가 바로 가족장학제도”라며 “우리 대학은 가족이 2명 이상 재학 중일 때 가족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에게 한 해 50%의 장학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그 덕분에 재학생 중에는 부자간 또는 모녀간, 형제간, 부부간에 입학한 학생이 매학기 200여 명 이상에 이른다.
   
  가장 인기있는 학과는 경영학부
 

  한양사이버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학과는 경영학부다. 지난해 1학기 한양사이버대 지원자 8448명 중 경영학부가 14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병태 부총장도 경영학부 교수 출신이다. 상담심리학과 1089명, 사회복지학부 841명, 영어학과 805명, 디자인학부 762명, 부동산학과 551명 등의 순으로 지원자가 많다.
 
  재학생 현황도 경영학부가 2448명으로 가장 많고, 상담심리(1769명), 사회복지학과(1615명) 등이 다음으로 많다. 학과의 인기도는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법이다. 상담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등은 경기나 사회적 분위기에 다소 민감하다. 경영학부와 영어학과는 꾸준히 지원자가 많다.
 
  입학원서는 홈페이지(go.hanyangcyber.ac.kr)를 통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01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도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은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를 비롯, 올해 처음 개설된 청소년학과와 경제금융학과 등 18개 학과(부), 14개 전공에서 1학년 신입 2155명과 편입 2442명 등 총 4597명을 선발한다.
 
  한양사이버대 전형 기준은 자기소개와 이력경력 30점, 지원동기와 향후 학업계획 30점, 적성검사 40점 등 총 100점 만점이다. 수능성적이나 내신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적성검사는 일종의 IQ 테스트와 비슷하다.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인 자기소개 글 이외에 지원동기 및 향후학업계획 등의 내용을 기술하면 된다. 입시의 당락여부는 자기소개서에 달려 있다고 한다.
 
  합격률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택하는 것이다. 장애인 특수교육 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 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 전형, 북한이탈주민 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 전형 등 다양하다. 또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편입 전형으로 입학해야 합격을 높일 수 있다.
 
  문의 : 02)2290-0082
 

  [인터뷰] 한양사이버대 유병태 부총장
 
  “세계 10대 사이버대로 도약할 것”
 
  ⊙ 세계 수준의 교육콘텐츠, 국내 최초 모바일 캠퍼스, 꼼꼼한 학사 관리 갖춰
  ⊙ “열정·시간 투자 의사 있다면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유병태
  ⊙ 64세. 미국 일리노이대 산업공학과 졸업. 일리노이대(어바나 샴페인) 경영학 박사.
  ⊙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정보통신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 학장 역임.
 
   한양사이버대학교 유병태 부총장이 교수 시절, 학생들의 귀에 못이 박이도록 하던 말은 “품질의 기준은 고객 만족”이었다. 지난 2010년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버전이 조금 다른, ‘학생 만족’이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고객 만족’의 연장에서, 교육의 품질은 제품의 기획·설계·디자인·제작·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학생이 만족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 부총장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품질에 관심이 많다. 모두 7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친 한양사이버대의 콘텐츠와 특성화된 교수법은 모두 한양대 교육공학과의 ‘e-러닝’ 연구성과물이다. 그는 “개교 이래 교육공학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교육공학 전문가팀이 개발한 교육콘텐츠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HD 스트리밍 등의 영상 기술과 다양한 상호작용 기법이 적용돼 학습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 모든 교육콘텐츠는 4년 주기로 모두 새로 제작하고, 변동 사항이 많은 과목의 학습자료는 매년 최신 정보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4년마다 모든 교육콘텐츠 새롭게 제작
 
  한양사이버대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에 만족하지 않고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다. 현재 미국 코넬대의 온라인 교육기관인 ‘e코넬’과 손잡고 ‘코넬 자격증 과정’, 애너하임대의 TESOL 과정을 개설했고, 유타대 등 해외대학들과의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증대를 위해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앱과 웹이 결합한 모바일 캠퍼스(Smart HYCU 2.0)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모바일 캠퍼스를 통해 강의 수강, 학사정보, 교수학습지원,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의 교육콘텐츠 개발과 학생 관리에 대한 노력은 내외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유 부총장의 말이다.
 
  “올해 1학기 강의평가 결과, 재학생들의 학습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평균 8.4점이었습니다. 이렇게 내부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교과부, 한국표준협회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120여 차례나 상을 받았어요. 한양사이버대의 콘텐츠 품질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한양사이버대가 개설한 강의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무엇입니까.
 
  “본교 재학생 중 82%가 직장인입니다. 이들은 일반 회사원 40.5%, 서비스업 13.5%, 제조업 4.3%, 건축업 3.0% 등의 직업 분포를 보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기업 실무에 필요한 경영학과 영어학의 인기가 높습니다. 제2의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한 상담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도 지원자가 많고요.”
 
  —한양사이버대만의 특화된 전공을 꼽는다면요.
 
  “국내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개설한 시니어비지니스학과와 교육공학과입니다. 시니어비지니스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은 물론 온·오프라인대학을 통틀어 유일하게 우리 대학에 개설된 학과로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역량을 증진시켜 주고 있어요. 아직 수요가 많진 않지만 향후 다가올 고령 사회를 감안하면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교육공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 21세기 디지털 교육정보화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을 갖췄다고 자부해요.”
 
 
  경영학·영어학 인기 높아
 
  하지만 사이버대는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익지 않으면 혼자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쉽지 않다. 자칫 온라인 교육방식에 흥미를 잃어 결석과 학업포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양사이버대 학습센터는 매일 개별 학생의 강의 접속 시각과 수강 시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출결 상황과 학습 진도에 대한 통계를 매주 작성
 
 
  한다. 이를 통해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사이버대 최초로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재학생 만족도를 올리고 있다. 유 부총장은 “상급생 1명이 신입생 2~3명에 대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학업지도·취업상담까지 해준다”고 말했다. 그 결과,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의 시험 응시율은 80% 수준이지만, 멘토링 참가자의 응시율은 97%에 이른다. 그는 “소속감이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주말 세미나, 야간 특강, MT 등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4년제 대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정부의 ‘선(先)취업 후(後)진학’ 정책으로 고졸 신입사원 채용이 늘었고, 향후 채용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요. 여기에 가장 적합한 고등교육 기관이 사이버대입니다.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 대학은 정부 및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등 각 기업의 임직원 2200여 명을 위탁교육시키고 있어요. 향후 그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발전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내 최고’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진출을 통해 조만간 세계 10대 사이버대로 도약할 겁니다.”
 
  —구체화된 해외 진출 계획이 있습니까.
 
  “인터넷만 연결되면 수강할 수 있으니까 해외 진출은 기존 대학보다 유리한 측면이 많아요. 800만 해외 교포,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하는 동남아·중동·중앙아시아·중남미 등에 학습센터를 설립해 사이버 교육을 제공하려 합니다. 오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센터를 만들고 중남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