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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여행 볼만한 곳 : 전통가옥 초가와 이끼낀 지붕

by 서구원 2013. 1. 19.

일본여행 볼만한 곳 : 전통가옥 초가와 이끼낀 지붕

 

일본의 전통가옥 초가집은 일본의 전통가옥 초가집은 아직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보존되고 있는 일본의 초가 전통마을인

시라가와고(Shirakawa-Go 白川鄕, 시라가와 마을)이 이러한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시라카와고에서만 볼 수 있다는 갓쇼즈쿠리(合掌造り:がっ-しょうづくり)양식은 지붕 모양이 손을 모아 합장한 모습과 같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억새로 만든 지붕은 해마다 한 두 차례씩 수리를 하고 20~30년 마다 억새를 교체한다고 한다. 

 

 

 

 

일본 큐슈 남동부 지역 미야자끼(宮崎県, 궁기현) 초가집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京都)의 대표적인 명물이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되어있는 청수사(淸水寺, 기요미즈데라)본당 지붕도 짚을 이용한 초가집 형태이다.

 

청수사 본당과 몇 몇 건축의 지붕은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인 짚을 아래층에 샇고 맨 위에는 편백나무 껍질을 여러겹 발라서 기와처럼 만들었다. 따라서 청수사 본당 지붕에는 짚과 나무껍질에 이끼가 끼게 되어 초록색 이끼로 덮이게 되었다. 청수사 본당 지붕의 이끼는 절의 역사를 증명해 주기도 하며 절의 운치를 더해 주는 자연적인 소재가 되고 있다.  

 

청수사 본당을 지나 좌측에 있는 지쥬신사(地主神社)에 올라가면, 건믈 지붕이 짚으로 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본당을 지나 정면에 있는 건축 지붕에도 이끼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