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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2009 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수상식 심사위원 서구원 교수

by 서구원 2009. 12. 13.

 

이코노미스트 1011호 (2009.11.10) [68]
링크 http://magazine.joins.com/economist/article_view.asp?aid=281021

 
“지역경제 살리려면 지역브랜드 키워야”
중앙일보-한국지역브랜드포럼 공동 LBCI 1위 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최고 토종브랜드 찾기 … 지자체장 브랜드 관리 리더십 중요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중앙일보-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공동으로 지역자치단체 특화 가치평가모델인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를 조사 평가했다. 그 결과 23개 부문별 1등 브랜드가 선정됐다. 그 상세내용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토종브랜드를 찾아라!”

중앙일보와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9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시상식이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이코노미스트 지역연구센터가 후원했다. 심사위원인 서구원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이재광 이코노미스트 지역연구센터 소장을 비롯해 서규용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 손경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본부장, 윤광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등이 참석했다.

중앙일보와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oc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LBCI)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생성된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마케팅 활동성 세 차원과 각각의 하부차원 평가항목을 근거로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그 측정결과를 계량화한 지수다.

점수는 높을수록 좋고 국내 소비자가 점수를 매겨 고득점 브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라 할 수 있다.올해는 23개 1등 브랜드가 선정됐고 3개 브랜드에 농수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지역브랜드 전성시대

“세계적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지역브랜드를 키우는 것입니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각 지자체 또한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개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은 브랜드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규용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은 이날 주최사에서 “지자체 경쟁력은 곧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지역브랜드 마케팅은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 각 지역이 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 인근 지자체와 경쟁구조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재정확보의 필요성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지역브랜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