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일출봉 동암사(城山日出峰 東巖寺) : 1934년 창건, 한국불교 태고종
유네스코 세계 유산(世界遺産, UNESCO 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된 제주 성산 일출봉 앞(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6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동암사(東巖寺)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절로 1937년 5월 1일 초대 주지 최진수 승려와 화주 기산옥 씨의 후원으로 함석으로 지은 법당과 초가로 된 요사를 완공하여 조선사찰 대본산 위봉사 성산포교당으로 신고, 허가를 받았으며, 1943년 6월 8일 조계종 대본산 백양사포교소로 명의 변경되었다. 이후 사찰의 이름(사명)은 일광사, 일출사, 동화사, 경봉사 등으로 변경되었으며 1964년 동암사로 부르게 되었다. 1972년에는 35평 규모의 대웅전이 준공되었으며, 1989년 대웅전 중창, 범종각, 요사 2채, 해우소 등을 신축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012년에는 만월해수관세음보살상이 세워지게 되었다. 화교권 중국인 불자들이 급증하면서 대웅전 불상과 탱화 등에 중국어, 영어 안내판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