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주교회 : 노아의 방주, 제주 포도호텔과 함께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伊丹潤, 한국명 유동룡, 庾東龍) 작품

제주 방주교회 : 노아의 방주, 제주 포도호텔과 함께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伊丹潤, 한국명 유동룡, 庾東龍) 작품
 

제주 방주교회는 제주 포도호텔과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伊丹潤), 한국명 유동룡(庾東龍, 1935년 5월 12일~2011년 6월 26일)의 작품이다. 이타미 준(伊丹潤)은 1937년 도쿄 출생으로 1968년 무사시 공업대학(현 도쿄도시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요 건축물로 제주 포도호텔, 제주 방주교회, 온양민속박물관내 구정아트센터, 경주타워, 일본 홋카이도 석채의 교회 등이 있다. 

 

방주교회는 무인 전동차와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우진산전의 김영창 회장이 자신의 땅과 65억원의 건축비 전액을 희사하여 2009년 3월 16일 제주도서귀포시안덕면 창천리 427번지에 설립한 교회이다. 교회의 건축은 ‘노아의 방주’와 같이 물 위에 떠있는 방주를 상징한다. 방주교회는 2010년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물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제주도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