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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미디어

국내 최초 성냥공장 : 인천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조선인촌주식회사, 인천 동구 금곡로 19(금곡동 33-3)

by 서구원 2024. 5. 5.

국내 최초 성냥공장 : 인천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조선인촌주식회사, 인천 동구 금곡로 19(금곡동 33-3)

 


성냥은 19세기 후반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 고급 수입품으로 유통되어 사용되었다. 성냥의 명칭은 초기에는 용어가 통일되지 못하고 인촌(燐寸) 또는 석냥으로도 불리어졌다. 인촌의 인(燐)은 도깨비불인으로 성냥을 도깨비불로 인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촌 외에도 석냥으로 불리다가 성냥이라는 한글이름이 정착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세창양행이 성냥을 국내에 수입하였고 1886년 인천 제물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대구에서 성냥 제조가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가내수공업 수준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조선인촌주식회사(朝鮮燐寸株式會社)는 1917년 인천광역시 금곡동에 근대적인 생산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로 성냥 공장을 설립하여, 조선표, 쌍원표, 삼원표 등의 이름으로 성냥 제조 판매하였다. 조선인촌주식회사는 1950년 6·25전쟁을 거치면서 문을 닫게 되었고 이후 성냥을 만들던 기술자와 기계 등이 공장 주변에 보급되어  화수동에 위치하여 사세가 컸던 대한성냥을 비롯하여 인천인촌, 인천성냥, 평안성냥, 고려성냥, 송현성냥, 한국성냥 등 10여개가 넘는 성냥공장이 등장하고 1950∼1970년대 걸쳐 전국에 성냥공장이 확대되었다.

 

국내 최초로 성냥공장이 설립되었던 조선인촌주식회사의 공장 부지였던 금곡동과 창영동을 아우르는 배다리 마을 일부에 동인천우체국이 1926년 개관하여 운영되다가 2016년 동인천우체국이 문을 닫으며 인천시에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9년 3월 '인천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지tkd 2층 규모의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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