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坂, 大阪) : 오사카성(오사카죠, 大坂城, 大阪城) , 오사카 천수각(大阪城天守閣),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豊臣秀吉)
오사카성, 또는 대판성(大坂城, 大阪城)은 1583년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豊臣秀吉, 1537 ~ 1598)이 축성한 성으로 아즈치모모야마(安土桃山) 시대부터 에도(도쿠가와, 江戸) 시대의 성으로 도요토미 정권의 본성으로 지어져서 오사카 전투에서 소실된 후 에도 시대에 재건하여 막부의 서일본 지배의 거점이 되었다. 오사카성은 구마모토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힌다.
오사카성은 현재 오사카시 주오구(中央区)의 오사카조 공원(大阪城公園)에 있으며, 오사카성의 상징인 천수각(大阪城天守閣)은 1930년대 일본 각지에 건설된 천수각 복원 사압인 복원천수(復興天守) 1호로 1931년 준공되었다. 건물은 도쿠가와 가문의 오사카성 천수대를 기반으로 철골콘크리트로 건설되었으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복원된 천수각의 외관은 1층부터 4층까지는 도쿠가와 풍으로 백색인 회벽으로, 5층은 도요토미 풍으로 흑색에 금박으로 호랑이와 두루미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성을 대폭 개수했으며, 단체관광객과 신체장애자의 편의를 위해 승강기의 운행구간을 연장했다. 1997년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오사카성 내에는 오사카 전투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패하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실인 요도도노(淀殿, よどどの, 1569 ~ 1615)와 요도도노에서 태어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외아들 도요토미/도요토미노/하시바 히데요리(豊臣/羽柴秀頼, 1593 ~ 1615)가 자살한 장소에 비문이 세워져 있다.
오사카성 Osaka Castle
https://en.wikipedia.org/wiki/Osaka_Castle
photos: public d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