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예술, 공공 조각 : 정오의 만남, 작가 정보원, 서울 파이낸스센터(Seoul Finance Center, SFC)빌딩, 프레스센터 빌딩 앞
정오의 만남은 조각가 정보원의 1998년 작품으로 서울시청과 서을 프레스센터 빌딩을 지나 서울 파이낸스센터빌딩 앞에 설치되어 있다. 작가 정보원은 서울대 미대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국립 장식학교를 졸업하고 활동하던 중 1987년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제주도에 설치되는 88서울올림픽 성화도착 기념 조형물 현상 지명 공모전에 접수하여 당선되면서 귀국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 정보원은 1982년 클레르몽페랑 아트 페스티벌에서 조각품 뒤에 설치한 평면 아크릴 오브제로 ‘회화상’을 수상하며 조각가와 회화 작가로 활동해왔으며, 한국에서는 1987년과 1991년 단 두 번 개인전을 개최하였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의 공공 조각 ‘정오의 만남’과 강남 LG아트센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 제주도 등에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