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구텐베르크, 구텐버그 (Johannes Gutenberg) : 금속 활판 인쇄술, 구텐베르크 성서, 성경 인쇄, 정보혁명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ensfleisch zur Laden zum Gutenberg, c. 1393–1406 ~1468)는 1393–1406년 경 독일 마인쯔(Mainz)에서 출생하여 1468년 사망한 독일의 발명가이며 금(金) 세공 장인(Craftsman)으로, 1440년경 수동식 금속 활판 인쇄기를 발명하였다. 그가 발명한 인쇄기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 전혀 아니고, 와인병에 병마개를 주입하던 압연기에 글자를 새겨 넣은 블록(blocks)들을 삽입하고 잉크를 발라서 손으로 누르던 수동식 인쇄기로 기존의 압연기를 창의적으로 변형한 것이었다.
구텐베르크의 업적은 활자 설계, 활자 대량 생산 기술을 유럽에 전파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경을 인쇄하여 대중의 문명 계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그는 1448년 마인츠에 인쇄소를 개업하여 카톨릭 교회의 면죄부를 찍어 팔던 중 고딕 활자를 사용하여 최초로 36행의 라틴어 성서, 즉 <구텐베르크 성서>를 인쇄하였다. 1453년경 다시 보다 작고 발전된 활자로 개량한 후, 우수한 인쇄 품질로 2회에 걸쳐 42행의 구약 성서를 인쇄하였다. 구텐베르크의 발명은 이후 인류사에 문화적,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4] 인쇄술을 통해 유럽 전역에 책이 대량으로 퍼지게 되었고, 이를 두고 정보 혁명이 일어났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르네상스, 종교개혁, 인본주의 운동은 모두 구텐베르크 없이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미국 언론인들은 1999년 구텐베르크를 "밀레니엄의 남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이름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 같은해 A&E 네트워크 역시 구텐베르크를 서기 제2천년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했다. 문헌사학자 토마스 프란시스 카터는 후한시대의 종이 발명가 채륜과 구텐베르크를 각각 영적인 부자관계에 묘사하며 그들의 유사성을 조명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Johannes_Gutenberg
http://clipart-library.com/clipart/57651.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