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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메트로신문]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혁신… "유튜버 양성", 드론실습, 1인 방송 실기간

by 서구원 2019. 12. 25.

[메트로신문] 2019. 12 25.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122500046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혁신… "

내년 신입생부터 유튜버로 양성" 

'드론 실습', '1인 방송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 커리큘럼 대폭 개편

 



▲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드론실습 /한양사이버대

▲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드론 실습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가 내년 선발하는 신입생 소속 학과 명칭을 광고영상창작학과로 바꾸고 커리큘럼을 대폭 혁신해 1인 방송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양성에 본격 나선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와 광고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25일 한양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광고미디어학과는 광고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8년~2019년까지 2년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양사이버대는 YTN 방송국과 1인 미디어 MCN 기업 미디어자몽을 방문해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편집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가 보유한 방송국 수준의 첨단 스튜디오에서 전문가 지도로 1인 방송 영상을 제작해 실습하고, 드론을 띄워 촬영하는 실습 장면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중계하기도 했다. 


서구원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제 대학에서는 이론만으로는 사회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고, 산업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하면서 학생들의 지식수준과 실무능력이 놀랍게 변화된 것을 느꼈고, 최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사회의 새로운 직업으로 부상하면서 학과 명칭을 광고미디어학과에서 광고영상창작학과로 변경, 커리큘럼을 대폭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커리큘럼에 따라 광고영상창작학과는 졸업생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소셜 미디어 방송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만드는 것을 학과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는 1인 방송 관련 교과목을 개설, 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한 1인 방송 창작 실습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서 교수는 "광고 미디어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창출되고 있으며, 이직과 창업에 성공한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과에서는 창업을 위한 특강, 캐릭터 사업과 지식재산권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정부 지원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 등 비즈니스 전략 특강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계획으로는 학교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의욕을 갖고 내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학과 개편에 따라 내년 신입생은 광고영상창작학과로 운영되고 2학년 이상은 기존 광고미디어학과로 운영된다. 재학생들이 광고, 홍보, 이벤트, 영상, 공연, 캐릭터, 음악, 미디어 관련 실무자와 경영자인 점을 감안, 전반적인 커리큘럼은 광고와 홍보 기반의 '커뮤니케이션트랙'과 매스미디어와 소셜 미디어 산업 기반의 '미디어 트랙', 1인 방송 영상 창작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트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력관리에 맞춰 중점적인 트랙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는 광고미디어MBA를 운영하고 있어 학사와 석사를 연계해 공부할 수 있고, 한양대 석사나 박사 과정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또 150년 역사의 일본 명문대 리츠메이칸대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강의와 견학도 활발하다.


한편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와 광고영상창작학과는 2020년 1월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