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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원언론기사

전북일보 : 고창·부안지역 농산물, 국가브랜드 대상 "경사 났네"

by 서구원 2018. 4. 6.

[전북일보]

승인 2018.04.04 20:31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991


고창·부안지역 농산물, 국가브랜드 대상 "경사 났네"

시장점유율 등 기준으로
소비자 1만 2000명 조사


▲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행사에서 서구원 심사위원장과 박우정 고창군수(왼쪽 사진), 이용희 중앙일보 상무와 김종규 부안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창의 지역대표 상품인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 부안의 대표 상품인 ‘부안참뽕’과 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가 각각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수박 부문에서 9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과 ‘부안참뽕’은 각각 복분자와 오디·뽕 부문에서 8년 연속,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쌀 부문에서 6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8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각 부문 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하고 20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등을 항목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부안참뽕 과 천년의 솜씨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안의 대표적인 앵커상품 발굴 육성과 6차 산업 농본도시 명품브랜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성규·부안=양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