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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우암산 : 산성동마애비(山城洞 磨崖碑) 암각비 , 마애선정비

by 서구원 2015. 2. 19.

충북 청주시 우암산 : 산성동마애비(山城洞 磨崖碑) 암각비, 마애선정비

 

청주 산성동 마애비(山城洞 磨崖碑) 암각비의 마애비(磨崖碑)는 바위를 깎아서 만든 비석이라는 의미로서 충북 청주시 산성동에 있는 우암산의 옛 길인 상봉재를 걷다 보면 산성동 것대봉수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등산로에 있으며 3개의 비석이 바위에 암각으로 새겨져 있다.  3개의 비석은 다음과 같다.

  

1. 병사민지열 마애선정비(兵使 閔祉烈 磨崖善政碑)

- 충청병사를 지낸 민지열의 선정을 기려 세운 마애비

2. 병마우후 이의장 마애선정비(兵馬虞候李義長磨崖善政碑)

- 충청병마우후를 지낸 이의장의 선정을 기려 세운 마애비로 높이 100㎝, 폭 120㎝ 정도의 화강암 자연석에 높이 47㎝, 폭 120㎝로 비면(碑面)을 만들고 위에는 가첨석(加檐石) 형태를 약각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3. 병사 이삼O 마애선정비(兵使 李參O磨崖善政碑)

- 충청병사를 지낸 이삼O의 선정을 기려 세운 마애비

  

병사(兵使)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로서 조선시대 각도의 육군을 지휘하던 종이품(從二品) 서반 무관직으로 1466년(세조 12)에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를 병마절도사로 변경하였다. 병마절도사는 경기도(京畿道)에 1명, 충청도(忠淸道)에 2명, 경상도(慶尙道)에 3명, 전라도(全羅道)에 2명, 황해도(黃海道)에 1명, 강원도(江原道)에 1명, 함경도(咸鏡道)에 3명, 평안도(平安道)에 2명 등 모두 15명이 임명되었다. 병마절도사는 평상시에는 지방군을 관리하여 국방(國防)을 책임지며 도민에게 해를 끼치는 맹수나 도적을 잡고 내란을 방지‧진압하는 일을 하였다. 

 

우후(虞候)는 병우후(兵虞候) 또는 아장(亞將)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조선시대 서반 무관 외관직으로 각 도에 두었던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兵使)와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水使) 밑에 두었던 종삼품(從三品)의 부직(副職)이다. 병마우후는 충청병영(忠淸兵營: 海美, 후에 淸州), 경상좌병영(慶尙左兵營: 蔚山), 경상우병영(慶尙右兵營: 昌原, 후에 晉州), 전라병영(全羅兵營: 康津, 때로 長興), 영안북병영(永安北兵營: 鏡城), 평안병영(平安兵營: 寧邊)에 각 1명씩 두었으며, 수군우후는 충청수영(忠淸水營: 保寧), 경상좌수영(慶尙左水營: 東萊), 경상우수영(慶尙右水營: 巨濟, 후에 忠武), 전라좌수영(全羅左水營: 梧桐島),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海南)에 각 1명씩을 두었다. 이 관직은 1895년(고종 32) 절도사와 함께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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