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creativity)과 혁신(innovation)
창의성은 주로 개인적인 작업을 의미하며 혁신은 조직적인 작업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광고는 개인적인 아이디어로서 창의성의 영역이며 분업은 조직적인 영역으로서 혁신에 해당한다.
1. 멕시코 대통령 빈센트 폭스(Vencente Fox)
2003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21세기 정부의 혁신과 품질을 위한 UN의 제5차 글로벌포럼에서 21세기는 지적자산(Intellectual Capital) 개발의 시대, 두뇌개발과 혁신(development of the brain and innovation)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2. 혁신의 조건 (United Nations, 2005)
혁신(innovation) : Novelty (demonstrates a leap in creativity), Effectiveness (achieves tangible
results), Significance (addresses an important problem of public concern), Transferability (shows promise of inspiring successful replication)
Source: “ Innovations in American Government Award, Selection Criteria”
: http://www.ashinstitute.harvard.edu
3. 하버드비지니스리뷰(HBR) : 창의성의 위기
2004년 10월호에 기고한 플로리다(Florida)의 글은 어렴풋이 나타나는 미국의 창의성 위기(America's looming creativity crisis)가 실렸다. 플로리다는 마틴경제발전연구소(Martin Prosperity Institute)의 소장으로 있으며 토론토대 로트만경영대학(the University of Toronto’s Joseph L. Rotman School of Management)의 교수로 있다.
플로리다 교수는 창의적인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창조적 계급(creative class)이라고 불렀으며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 또는 콘텐츠를 창조하는 경제적 역할을 하는 과학자(scientists), 엔지니어(engineers), 건축가(architects), 디자이너(designers), 교육자(educators), 예술가(artists), 음악가(musicians), 그리고 엔터테이너(entertainers) 들이라고 강조했다. 창의 계급은 미국의 약 30%를 구성하고 있다.
미국의 창의 계급 종사자 비율은 23.6%로 세계 11위의 수준이다. 세계 상위권 순위는 아일랜드(33.5%), 벨지움(30.4%), 호주(30.1%) 순으로 이 3개국은 30% 이상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Florida, R. (2004, October). America's looming creativity crisis. Harvard Business Review, 82(10), 122–136.https://hbr.org/2004/10/americas-looming-creativity-crisis
4. 영국경영연구소(British Institute of Management)조사
세계의 비지니스 리더들이 대학교와 MBA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을 정신적으로 유연성이 없고, 문제해결능력이 없으며, 사고방식이 기계적이고, 창의성이 보이지 않는데다 혁신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쓸모가 없다고 평가하였다.
Tony Buzan (Stephen C. Lundin의 2008년 저서 CATS: The Nine Lives of Innovation 의 서문)
5. P&G(프록터 앤 갬블)의 개방형 R&D C&D(Connection 7 Development)
P&G와 같이 제품 수가 많고 소비자의 욕구 변화가 많은 소비재의 경우 적합한 s=전략이다. P&G는 전 세계에 7,500명의 연구 인력을 거느리고 있으며 연간 18억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부터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지금 기술을 찾고 있습니다”와 같은 공모 내용을 올려 소비자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매년 C&D를 활용한 연구개발 비중이 늘어나 현재 약 35%를 C&D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앨런 래플리(Allen G Lafly) 회장 취임후 전 세게 150만 명에 달하는 연구자 풀(pool)m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C&D가 탄생하게 된 비결은 콜게이트 팜올리브(Colgate Palmolive)와 오럴케어부문에서 경쟁을 위해 전동칫솔을 개발하던 중 외부 발명가가 제공한 자동사탕빨기 기술 스핀 팝(Spin pop)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경쟁사보다 10% 정도 저렴한 전동칫솔을 개발하면서 부터이다. 2004년 출시한 감자칩에 그림을 그려 넣은 스낵 ‘프링글스 프린트(Pringles Print)’도 이탈리아의 한 빤집에서 제공한 기술로 탄생시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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