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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랜드마크)

가볼만한 곳 종로2가 : 탑골공원, 파고다(pagoda)공원, 국보 2호 원각사지10층석탑, 3·1운동

by 서구원 2014. 6. 4.

종로 2가 탑골공원 파고다(pagoda)  공원

 

탑골 공원(塔골公園) : 종로 2가에 위치해 있는 사적 제354호의 역사적인 공원으로서 1919년 3.1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현재 탑골공원내에는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석탑,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 서울 시도유형문화재 제73호 팔각정, 3·1운동 기념탑, 3·1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한용운 선생 기념비 등이 있다.

 

이 곳은 원래 절터로서 고려시대에는 흥복사(興福寺)가 있었고, 조선시대 세조가 이 절을 중건하고 원각사(圓覺寺)로 개명하였다. 이 때 원걱사지 10층 석탑이 만들어졌다.  이 절은 이후 연산군 때 기생과 악사를 관리하는 장악원(掌樂院)이 이 곳으로 옮겨왔고, 이름이 연방원(聯芳院)으로 바뀌었다. 연산군 실각 후 지금의 서울시청인 한성부 청사 일부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중종 때에는 원각사의 재목을 빼서 다른 건물을 만드는 데 사용함으로써 건축물은 사라지고 10층석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공원으로 만들어져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공원의 이름은  탑이 있는 골 (골목, 골짜기)이라는 의미이며, 뼈모양의 탑이 있다고 해서 탑골(塔骨)공원, 또는 지명이 탑동(塔洞)이라 탑동공원(塔洞公園)으로 불리기도 하며, 탑을 의미하는 영어 Pagora(파고다)에서 유래하여 파고다공원으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원내에는 달성군과 송해씨가 기증한 소나무 3그루가 식재되어있다. 송해씨는 사무실이 공원근처에 있어 탑골공원을 자주 방문하는데 어느날 공원의 소나무 3그루가 고사하게 된 것을 보고 평소 자신이 홍보대사로 지내던 달성군의 군수에게 소나무 기증을 협의했다고 한다. 좋은 소나무는 한 그루 수천만원에 달하기도 하는데 달성군에서는 달성군 구지면에서 자생하는 70~100년생 소나무 3그루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각사지 10층석탑과 팔각정

원각사지 10층 석탑은 보존을 위해 유리로 보호해 놓고 있다. 

 

 

종로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공원에서 본 입구

 

 

팔각정

 

달성군과 송해씨가 기증한 소나무 3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