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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식물(flower·animal)

무궁화, 겹무궁화 - 우리나라 꽃 : The Rose of Sharon (샤론의 장미)

by 서구원 2013. 8. 5.

무궁화, 겹무궁화 - 우리나라 꽃 : The Rose of Sharon (샤론의 장미)

 

무궁화(無窮花)는 한자의 뜻을 풀면 끊임없이 피는 꽃이라는 의미이다. 한자 학명(學名)으로는 목근(木槿)이라고 불리는데 중국식 한자인 "목근"이 한글로 변형되어 무궁화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궁화는 다른 말로 근화(槿花)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 학명으로는 Hibiscus syriacus이며 영어 이름은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로 불린다.

 

잎이 겹쳐 피는 무궁화를 겹무궁화라고 부른다. 

 

무궁화는 이욱목 > 아욱과 > 무궁화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서, 보통 크기가 2~4m이며, 무궁화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듯이, 7월에서 9월까지 약 100일간 매일 새꽃이 피는 데, 매일 이른 새벽에 꽃이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무궁화는 한국에는 200여종이 있으며 외국에는 250 여종이 있다고 한다.  흰꽃, 분홍꽃 등 다양한 색깔이 있으며 최근에는 개량종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무궁화의 품종을 다섯가지로 나눌 때,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인 무궁화인 흰색의 배달, 홍단심, 이사달, 백단심, 청단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색깔로 볼 때 우리나라 꽃의 기본은 흰꽃이라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최근 무궁화를 많이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무궁화나무에 벌레가 많이 모이기 때문에 집에 관상수로 재배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등 외국을 여행하면서 보면 외국에서도 정원이나 울타리에 무궁화를 가꾸는 것을 볼 때 너무 반갑다.    

 

겹무궁화 

하버드대에서 만난 겹무궁화 

무궁화 

 

 

 

 

 

 

 

 

 

 

 

 

여주 부근의 하얀 무궁화

 

 

 

완주군 거점농민 가공센터에 핀 하얀 무궁화

개량종 무궁화

 

 

 

 

 

 

 

 미국에서 만난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