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시인과 마석역(磨石驛)

조지훈 시인과 마석역(磨石驛)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의 경춘선 철도역

1937년 역이 설치된 이후 1970-80년대 대학생들의 엠티(MT)장소로 인기가 잇던 곳이다. 2012년 2월 28일로 경춘석 급행열차 운행이 종료되고 서울과 춘천간을 운행하는 준 고속열차 ITX-청춘열차가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정차를 한다. 

 

마석역에 설치된 관광안내도를 보면 다산정약용 선생 유적지, 남양주 종합촬영소, 피아노폭포, 북한강야외공연장, 축령산 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몽골문화촌, 홍릉, 유릉 등이 소개되어 있다. 

 

마석은 조지훈시인의 문학의 성역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조지훈 시인은 1940년대에 활동한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서 한국의 서정시를 대표하는 문인이다. 마석역앞에는 조지훈 시비가 있는 데, 마석은 조지훈선생의 묘가 있는 곳으로 사후 거주지로 조지훈시인을 기리고 있다. 조지훈 시인의 모친의 묘 아래에 자신이 사후 묻힐 묘지를 선택해 1978년 만년유택을 꾸몄다.

 

조지훈 시인의 시비가 세군데 세워져 있는 데, 청소년기를 보낸 생거의 영양주실마을, 후학을 가르친 우거의 고려대학교, 만년유택이 있는 사거의 남양주시 마석에 시비가 세워졌다.  

 

매년 마석역 광갖에서 남양주문인협회 주관으로 "조지훈 문학제"가 개최된다.  “조지훈 문학제” 시낭송경연대회, 창작무용, 창작국악 발표회,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