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이두희 교수, 광고효과 연구 새 패러다임 제시 -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광고미디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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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입력 2012.02.22 15:29

[한경 마케팅 대상] 이두희 교수, 광고효과 연구 새 패러다임 제시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사진)는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며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광고중력:경쟁 광고 간의 역학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논문으로 2010년 한국소비문화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 2010’을 수상하기도 했다. 둘 이상의 광고물이 있을 때 광고물 상호간에 미치는 광고효과에 대한 영향력을 ‘광고중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를 통해 광고효과에 관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안했다.

기존에는 광고 한 편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나왔을 뿐이다. 반면 이 교수는 광고모델, 상품군별로 광고 간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그는 또 기업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엮어 《리얼타임 마케팅》이란 책을 펴냈다. 과거에는 국내 마케팅에 대한 사례가 없어서 외국의 사례를 수업에 활용했다. 이 때문에 수업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껴 직접 마케팅 사례를 책으로 낸 것이다.

이 교수는 ‘情과 재능나눔’의 대표도 맡고 있다. 情과 재능나눔은 지난 1월부터 올해 4차례의 마케팅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광고미디어학과), 유시진 고려대 교수(경영학과)를 비롯해 기업 실무진 등 2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연 때마다 1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수는 또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협회(APAIE)를 창설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리더스(APL)도 설립했다.

이 밖에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 한국소비자학회 상임이사 등도 그가 맡고 있는 직책이다. 또 광고론, e-마케팅(중국정부인정 대학교재) 등 10권의 책과 60여편의 논문 및 사례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