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구원언론기사

직지 테마단지 조성을. 심벌, 캐락터, 체험 프로그램 등 개발해야

by 서구원 2008. 11. 16.

'직지 테마단지' 조성을
심벌·캐릭터·체험프로그램등 개발해야

충청투데이 기사 :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624

 

2007년 02월 24일 (토) 지면보기 |  1면 이형모 기자 lhm1333@cctoday.co.kr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와 발상지인 청주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도시마케팅적 접근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직지특위가 23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 초청강연회에서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직지와 청주의 세계화를 위한 도시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서 교수는 "직지와 청주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광고 홍보전략을 개발하고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직지는 청주를 세계화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성공적인 도시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지가 갖는 의미와 직지의 브랜드 퍼스낼리티(personality)가 약한 이유는 살아 있는 실체가 체험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살아 있는 심벌과 캐릭터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체험 프로그램을 새로 발굴하고 청주의 자원을 패키지화해 테마관광 루트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체험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아울러 "21C도시마케팅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레저형 도시"라면서 "'상징성'과 '화제성'을 갖는 축제와 랜드마크를 기반으로 한 테마단지를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창열 LGAD 국장은 "생존을 위해 지자체도 경쟁할 때"라면서 "지역만의 경쟁력 있고 독창적인 자산을 브랜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또 "브랜드는 주민들에게 꿈을 심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지역자산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하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직지의 가치는 단순한 기록문화에서 커뮤니케이션 혁명으로서의 가치로 무게 중심을 이동할 때"라며 직지 재해석을 통한 브랜드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계 커뮤니케이션 관련 컨벤션 및 행사 개최 ▲기록문화 및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 ▲기록문화 및 커뮤니케이션문화의 테마파크 조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직지 브랜드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