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 : 우도 땅콩, 한정판 마케팅(limited-edition marketing),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 전략, 희소성
한정판 마케팅(limited-edition marketing)은 상품의 판매 수량을 한정함으로써 상품의 희소성이 소비가의 흥미를 끌어 들이는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이다. 한정판 마케팅은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으로도 불린다. 상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함으로서 상품의 희소성이 소비자를 굶주리게 만들어 소비자의 흥미를 끌고, 상품가치를 높여,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기법으로는 한정재고(limited stock), 시간 한정(time limits), 특별할인(special discounts) 등을 사용한다.
SPC그룹 산하의 파리바게뜨가 2019년 8월 출시한 '제주마음샌드'는 우도 땅콩을 넣은 제주 지역의 한정판 관광 기념품으로 예약으로만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마음샌드는 매일 3만개 정도가 팔리는 제품으로 2022년 1월에는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을 출시하였다. 제주마음샌드의 포장에는 한정판 마케팅의 감성적 전략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문구를 삽입하였다.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생김새는 너무도 친근하죠. 제주 풍경을 닮았으니까요. 한 입 베어물면 부드럽게 부서지는 쿠키에 달콤한 카라멜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입 안 가득 바삭하고 달콤한 시간을 선사해 줄 거예요."
제주마음샌드는 유럽 벨기에에서 창립된 60년 역사의 국제 품질 평가 기관으로, 80여 명의 전문 평가단이 제품의 맛,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는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2022년 이후 3년간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