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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랜드마크)

덕수궁 월대(德壽宮, 月臺) : 덕수궁 정문 대한문(大漢門) 앞 월대 복원(2020-2023)

by 서구원 2024. 3. 31.

덕수궁 월대(德壽宮, 月臺) : 덕수궁 정문 대한문(大漢門) 앞  월대 복원(2020-2023), Deoksu Palace, Seoul, Korea

 

월대(月臺)는 궁궐의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로 덕수궁 대한문, 경복궁 광화문, 창덕궁 돈화문 등 궁궐의 정문과 덕수궁 중화전, 경복궁 근정전 등 주요 정전에 설치되어 건물의 위엄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궁궐 정문 구성의 필수 요건이다. 대한문의 원래 이름은 ‘대안문(大安門)’으로 '황성신문'과 '독립신문'의 기록으로 유추하면 1898년경부터 지은 것으로 파악되며 1904년 덕수궁 대화재 때 대안문은 불타지 않았으나 덕수궁을 보수하면서 1906년 ‘대한문(大漢門)’으로 바뀌게 되었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대한문 앞 월대는 1899년에 공사가 시작되었고 1900년에 월대를 새로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대한제국의 황궁 정문인 대한문 앞의 월대는 1902-1903년 경 사진에는 존재하였으나 19210년 경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덕수궁 월대는 2020년 복원 설계를 시작하여 2023년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1902-1903년 경 대안문 사진 : 문화재청 자료 

https://www.cha.go.kr/main.html

 

2024.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