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 경남 양산(梁山), 영축산(靈鷲山), 불보사찰(佛寶寺刹),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 경남 양산(梁山), 영축산(靈鷲山), 불보사찰(佛寶寺刹),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도사(通度寺)는 경남 양산(梁山)의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사찰(佛寶寺刹) 또는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부른다. 통도사는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져다 모시고 세운 절이다.  

 

통도사는 경남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海印寺)와 전남 순천의 송광사(松廣寺)와 함께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린다. 삼보는 불교의 신행 귀의대상인 불(佛)·법(法)·승(僧)을 가리키는 말로서 통도사가 불, 해인사가 법, 송광사가 승에 해당한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불보사찰(佛寶寺刹), 해인사는 부처의 말씀을 기록한 대장경을 봉안한 곳이기 때문에 법보사찰(法寶寺刹), 송광사는 큰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로 불린다.

 

통도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 및 금강계단(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은 국보 제290호,  통도사 봉발탑(通度寺奉鉢塔)은 보물 제471호, 영산전 벽화(梁山 通度寺 靈山殿 壁畵)는 보물 제1711호 등 통도사는 대한민국의 국보 1건, 보물 21건, 지방유형문화재 46건을 포함 약 3만여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