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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洪蘭坡) 가옥, 흉상, 종로구 홍파동 2-16 : 고향의 봄, 봉선화, 고향생각,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90호

by 서구원 2022. 9. 1.

홍난파(洪蘭坡) 가옥, 흉상, 종로구 홍파동 2-16 :  고향의 봄, 봉선화, 고향생각,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洪蘭坡, 1898. 4. 10 ~ 1941. 8. 30)는 본명은 홍영후(洪永厚)며, 호가 난파(蘭坡)로 홍난파로 잘 알려진 한국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및  지휘자이다. 홍난파는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리기도 하며, 봉선화,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등 10여곡의 가곡과 고향의 봄, 나뭇잎, 개구리, 무지개 등 111개의 동요를 작곡한 한국의 천재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홍난파 가옥은 서대문역에서 삼성병원 경교장을 지나 한양도성 언덕 월암공원옆, 홍파동 2-16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가옥 앞에 홍난파 선생의 흉상이 세워져있다. 홍난파 가옥은 1930년대 독일선교사가 건축한 후,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를 창간한 영국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Ernest Thomas Bethell, 1872 ~ 1909, 한국명 배설, 裴說)의 집을 인수하여 ,말년에 7년간 살던집으로 2004년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90호로 지정되었다.

 

홍난파 선생이 1968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 현 KBS) 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1968년 남산 KBS 본사에 흉상이 설립된 후, 1979년 KBS가 여의도로 이전함에따라 여의도에 옮겨졌다가, 2004년 종로구에서 이 가옥을 매입하면서 흉상이 이곳 홍파동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