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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랜드마크)

남대문교회(南大門敎會) : 영자의전성시대, 힐튼호텔, 1885년 제중원, 서울미래유산, 우리나라 최초 노숙인 급식, Namdaemoon Presbyterian Church, Seoul, Korea.

by 서구원 2021. 3. 14.

남대문교회(南大門敎會)  : 영자의전성시대, 힐튼호텔, 1885년 제중원, 서울미래유산, 우리나라 최초 노숙인 급식, Namdaemoon Presbyterian Church, Seoul, Korea.

 

남대문교회는 1975년 개봉되어 히트한 영화. '영자의전성시대'에서 '영자'가 상경해서 처음 본 교회당 첨탑이 바로 남대문 교회라고 하지요. 현재에도 서울역 건너편 힐튼호텔 뒤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네요.

 

이 교회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濟衆院)에 부설된 제중원교회가 전신으로 선교사 알렌(Allen, H. N., 安連) 및 헤론(Heron, J. W., 惠論) 부부와 의사 스크랜턴(Scranton, W. B.)의 어머니 등에 의하여 1887년(고종 24) 11월 21일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제중원에서 기도를 시작하여 제중원이 남대문밖인 현재의 서울역 건너편으로 1904년 옮겨오면서 남대문밖교회 또는 남문밖교회로 불렸다고 하지요. 남대문밖은 낮은곳을 의미한다고합니다. 

 

제중원에서 시작된 교회답게 우리나라 최초로 노숙인 급식을 시작했다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진 교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