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유산, 김중업 건축 문화의 집 :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230-49

서울미래유산, 김중업 건축 문화의 집 :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230-49

 

김중업 건축문화의집은 1966년시작하여 1970년에 준공된 동방생명보험회사의 직원 사옥으로, 1986년 김중업이 리모델링한 주택으로서, 김중업 작품 중 일반 주택의 움반격지벽돌, 한옥창호, 스테인드글라스 등 김중업의 건축적 특징이 잘 보존된 작품으로 성북구가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중업(金重業, 1922 ~ 1988)은 평양출생으로 1941년 일본 요코하마 고공(橫浜高工) 건축과 졸업 후, 1945년 조선주택영단 기수(技手)를 거쳐 1949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1952년부터 1956년까지 프랑스 르코르뷔지에 연구소에서 연구후 귀국하여 김중업 건축연구소를 설립, 홍익대학교 교수 등으로 재직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올림픽 평화의문, 명보극장(1956), 주한프랑스대사관(1960), 3·1빌딩(1969), 부산대학교 본관, 건국대학교 도서관, 서강대학교 본관, 뉴욕 세계박물관회 한국관, 유유산업 안양공장 등이 있으며 유유산업 안양공장은 리모델링되어 김중업박물관으로 개관되었다. 성북구에는 한창우 주택(1964, 석관동), 미국 F.N.C.B 한국지점장 주택(1967, 성북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