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19. 4. 15(1479호)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553
2019 국가브랜드대상 심사평 : 서구원 심사위원장
- 브랜드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무기
총성 없는 전쟁터인 세계의 경쟁 시장에서 국가브랜드와 도시브랜드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적인 무기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브랜드가 국가 성장의 동력이라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에 출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그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브랜드와 도시브랜드를 발굴해 우리나라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선정 과정은 우선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상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후 전국의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브랜드 측정지표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고, 소비자의 응답 자료를 집계한 후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 브랜드 측정 지표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 호감도 등 다양한 차원의 척도를 총합적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표는 각 브랜드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분석할 수 있는 경쟁 전략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35개 산업 브랜드와 25개 지역브랜드 중 올해 10회를 맞아 10년 연속 수상하는 산업브랜드로서 롯데월드어드벤처·여명808·Yes2424가 포함됐다. 8년 연속 수상 브랜드는 KB금융그룹·기아레드멤버스·한양사이버대학교·투게더·사람인·만도 등이 포함됐다. 농식품브랜드로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고창황토배기수박, 9년 연속 브랜드로서 고창복분자 선연과 부안참뽕, 8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서 임금님표이천, 굿뜨레, 귤로장생, 홍천늘푸름 한우 등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4~5년 이상 정상을 지켜온 브랜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러한 브랜드의 면면을 보면 진정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아온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어려워져 가는 국제 경쟁 속에서 오늘 선정된 영예의 브랜드가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나라를 위한 힘찬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유망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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