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단/원구단(圜丘壇, 圓丘壇, 사적 157호) :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자리로 프레지던트호텔 뒤

환구단/원구단(圜丘壇, 圓丘壇, 사적 157호) :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자리로 프레지던트호텔 뒤 

 

고종때 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단(壇)이 있던 환구단터로 1910년 한일병합 후인 1913년 일제가 환구단 자리에 현재의 웨스틴 조선호텔의 전신인 '조선철도호텔'을 신축하면서 환구단은 철거되고 현재 팔각 지붕의 황궁우(皇穹宇)와 석재로 만든 북인 석고단(石鼓壇)만이 남아 있다. 시청방향에 있는 환구단 정문은 1960년대 해체되어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7년 8월 강북구 우이동에 있던 그린파크호텔의 정문으로 사용되던 것을 2009년 12월에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