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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랜드마크)

서울 가볼만한곳 : 전쟁기념관(戰爭記念館, The War Memorial of Korea) - 용산, 지하철 삼각지역 12번 출구

by 서구원 2016. 2. 9.

 

서울 가볼만한곳 : 전쟁기념관(戰爭記念館, The War Memorial of Korea) - 용산,  지하철 삼각지역 12번 출구

전쟁기념관(戰爭記念館, The War Memorial of Korea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8번지) 옛 육군본부 자리이자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처음 창설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 기공하여 1993년 건립하고 1994년 6월 10일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은 국방부 산하의 공공 기관인 전쟁기념사업회(戰爭紀念事業會, The War Memorial of Korea Association)에서 관리하는 사립 박물관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교통편은 지하철 4호선 및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다.

 

'형제의 상'은 6.25 전쟁 당시 원주 치악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형인 한국군 소위로 총을 어깨에 메고, 철모를 쓴 한국군 제8사단 제16연대의 박규철 소위와 동생인 인민군 복장의 북한군 제8사단 제83연대 박용철 하전사가 정쟁 중에 만나는 장명을 조각으로 나들었다. 형제는 황해도 평산군 신암면에서 함께 살았으나 광복과 분단으로 이어진 혼란 속에서 형인 박규철은 혼자서 월남하여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후에 소위로 진급했으며 치악재에서 도망치는 북한군 사단을 추격 중 땅바닥에 엎드린 북한군에게 총을 겨누며 도망치지 않으면 살려주겠다고 외치는 중 동생임을 알아차리고 동생을 껴안았으며  형인 박규철이 동생을 국군 진영으로 데려왔다. 이 이야기는 박규철 소위가 1989년 전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한국전쟁 참전 수기 공모에 입상하면서 알려졌으며 이 이야기를 소재로 전쟁기념관  조형물로 만들어졌다. '형제의 상'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도 영감을 줬다고 한다. 전쟁기념관 앞마당에 있으며 조형물 크기는 직경 18m, 높이 11m로써 상부, 하부, 내부로 구성돼 있다.

 

 

 

 

형제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