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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식물(flower·animal)

한국의 나무와 꽃 : 때죽나무

by 서구원 2015. 10. 31.

한국의 나무와 꽃 : 때죽나무

 

때죽나무의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 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다고 한다.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