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농식품 파워 브랜드 대전'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 - 서구원 교수 심사위원

조선일보

고석태기자  입력 : 2014.09.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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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농식품 파워 브랜드 대전'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이 지난 2일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에서 개막돼 5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이 열려 많은 농식품 브랜드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홍보를 위해 매년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5개 분야의 브랜드에 대해 심층적인 전문단 평가 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22개 브랜드 제품은 전국 팔도의 전통발효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식품대전’ 내 1층 제 1전시관 통합정책홍보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통합정책홍보관은 전통발효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유통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되었며 전시 판매 위주의 ‘Open Market’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전통발효식품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하여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전시장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농정원 하영효 원장, 서구원 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 대표자들과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상에 경상북도 의성군의 ‘의성마늘’, 국무총리상에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선정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총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총 10개 브랜드가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총 3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필 장관은 “앞으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제품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내 ‘농식품 파워브랜드관’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파워 브랜드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