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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미디어

고려대학교 라이시움 앞 의인 장세환 추모비

by 서구원 2013. 11. 24.

고려대학교 라이시움 앞 의인 장세환 추모비

 

2002년 7월 22일 오전 2시 10분경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앞에서 당시 ROTC장교로 복무한 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으로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1994학번 장세환 학생이 소매치기를 쫓기 위해 도로를 건너다 달리던 승합차에 치여 사망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장세환씨를 의사자(義死者)로 선정(2002.7.23.)했다.

 

장세환 씨의 아버지 장기효 씨는 아들의 죽음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의사상자 포상금, 각계 위로금, 장기효 씨의 사재를 보태 약 5억 4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장세환씨의 유품 및 추모자료인 고인의 소장 다이어리, 특공무술단증, 헌혈증, 경찰청 훈장, 각종 표창장 등 총 18건의 유품과 자료가 고려대에 기증되어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내 ‘고려대학교 100년사 전시실’에 ‘고려대의 의인(義人)들’로 전시되어 있다.

 

2002년 9월 16일 고려대 학군단 건물 앞에 장세환 추모비를 세웠고, 2003년 서울시에서 고려대 라이시움 건물 앞에 추모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