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 걸매생태공원

제주 : 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 걸매생태공원

 

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는 천제연 폭포, 정방 폭포와 함께 제주도 3대 폭포에 속하며 유일하게 오후 10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한 폭포이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폭포 길이 22m, 못의 깊이 20m이다. 천지연 폭포는 무태장어 서식분포의 북방한계선으로 천연기념물 27호로 지정되었으며 낮에는 하천이나 호수의 깊은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는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큰 무태장어는 길이 2m, 무게가 20㎏에 이른다고 한다. 부를 법하다. 천지연 난대림 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서귀포 담팔수 나무 자생지와 천연기념물 제379호 천지연 난대림 지대가 있다.

  

걸매생태공원은 천지연폭포 상류인 서귀포 서홍동 제주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걸매는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뜻으로 과거 이 지역은 논이었으나 걸매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습지생태관찰원, 야생초화류관찰원, 수생식물관찰원 등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