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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미디어

강화도 초지진의 스토리텔링 : 포탄자국이 있는 나무와 성벽

by 서구원 2012. 7. 17.

강화도 초지진 : 나무와 성벽에  포탄자국이 있는 소나무와 성벽

 

초지진은 서해 해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서 조선의 효종 7년(1656년)에 만들어진 요새이다. 그 이후 1866년(고종 3년) 병인양요때는 로즈제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연합함대와 싸웠고, 

 1871년(고종8년) 신미양요 때 미국 로저스의 아세아함대와 싸웠고, 고종 12년(1875) 일본군함 운양호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지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초지진은 모두 허물어 지고 돈(墩)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게 되었다. 이것을 1973년에 초지돈만 복원하면서 포탄 자국이 있는 성벽이 복원되었고 포탄을 맞은 소나무와 함께 초지진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