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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애드챌린지" 본선대상 지도교수 서구원

by 서구원 2009. 11. 24.

애드와플링크 http://www.ad.co.kr/forum/text/show.do?ukey=11609&oid=@3334|2|1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에 도전을 하라…그것이 젊음이다.


▶ 이름 : 최대로
▶ 학교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05)
▶ 팀명 : 별난녀석들
▶ 수상 : 전국 본선 대상
▶ 지도교수 : 서구원

 

생소했던 ‘광고론’을 신청했던 나는 지도교수님께서 마침 `애드챌린지`라는 대회가 올해 처음 열리니, 수업을 듣기 전에 한 번 도전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같은 과 선배와 준비를 시작했다. 경영학과 뿐인 우리 2명으로는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 기획서 마감 2주를 앞두고 별도로 팀원을 찾고 있던 2명의  팀 동료를 영입했고, `별난 녀석들`이 탄생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지역 경쟁 프리젠테이션 모두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1차 기획서는 각고의 노력끝에 마감시한 5분을 남기고 겨우 완성하여 제출했으며, 지역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획서도 발표 당일 작품 제출 마감을 10분 남기고 완성이 되었다. 그리고 밤을 꼬박 샜던 나는 매우 피곤한 상황과 대본이 준비 되지 않음의 악조건 속에서 서울시 지역예선을 맞았다. 비록 대본은 없었지만 그 동안 준비하고 기획한 내용을 자신감 있게, 조리 있게 설명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우리는 서울시 지역대회 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대회 진출권을 획득한 후에는 빠듯한 학교일정과 다른 개인적인 일들로 워크샵 및 전국대회 준비에 많은 차질이 있었고, 팀원들간의 마찰도 심했었다. 그러나 전국대회 하루 전 날인 10월 3일 우리는 모두 한 자리에 모였고, 비록 대회가 하루 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리고 10월 4일 본선 당일. 우리 `별난 녀석들`은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쏟아내었다.